[날씨] 절기 '상강'…내일도 맑고 일교차 커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입니다.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의미하는데요, 어느덧 가을이 깊어지면서 아침저녁은 쌀쌀한 가운데 내륙 산간 지역으로는 서리가 내립니다.
주말 동안 특히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더 크게 벌어지니까요, 환절기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날씨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구름이 차차 많아지겠고요, 서울의 아침 기온 6도, 낮에는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내륙 곳곳으로는 아침 기온 5도 안팎으로 쌀쌀하게 시작합니다.
특히 산지로는 밤새 영하로 떨어지면서 물이 어는 곳들도 있겠는데요.
알록달록 예쁜 단풍 구경하러 등산 가시는 분들은 미끄럼 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서울과 춘천 17도, 대전과 대구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다른 지역도 살펴보면 여수와 창원 19도, 포항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많게는 15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제주에는 약하게 비가 한차례 지나겠고요.
당분간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완연한 가을날을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